CBT 후기
CBT 후기 남깁니다.
준비하시느라 고생 하셨으며, 며칠이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캐릭명 피스타치오 플레이 CBT유저입니다.
저는 뮤오리진 이후에 오랜만에 웹젠 게임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은 그래픽에 1차로 놀랬고, 유사한 컨텐츠에 두 번 놀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케릭터 성장을 보다 쉽게 해두어 성장에 희열을 느끼는 많은 유저들이
저 또한 그랬지만 무기와 방어구 성장시키면서 재미를 느꼈을 거 같습니다.
첫째날 제대로 플레이 하지 못한 결과, 결국 299렙으로 마감하였지만,
길드원들 지원만 수십차례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게임이 딱 10시 되자마자 종료되는 바람에, 기억에 남는 몇 가지만 기술할게요.
- 길드보스 관련
첫 번째 길드보스는 두 네임드를 최대한 한 번에 잡아야 되는 부분과,
두 번째 길드보스는 주변에 생성되는 제단을 파괴하는 부분.. 나름 새로웠습니다.
- 캐릭터 스탯 관련
스탯을 어떤 걸 찍어야 될지 테스트를 해보기엔 너무 짧은 기간이었던 거 같습니다.
전투력과, 실제 딜량의 차이를 느끼기는 쉽지가 않네요. 예전엔 엑설런트 댐쥐 수치로 비교를 했었는데..
- 지역보스 관련
생각보다 너무 빨리 막히는데, 성장 대비 보스의 능력치가 높은 거 같습니다.
그보다 중요한 건, 3개 케릭터가 보스의 특수공격 회피를 거의 못하는 부분이며,
일반 공격의 경우, 위치에 따라 데미지를 입으면 안되는거 같은데, 모두 데미지를 입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반드시 고쳐져서 나오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전투력이 낮더라도, 컨트롤로 어느 정도 해소되어야 플레이에 재미가 더욱 생기며,
성취감이라는 동기부여까지 줄 수 있어서 무과금 유저를 그나마 더 오랫동안 잡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 월드보스 관련
데미지 1위 캐릭에게 조금의 혜택을 더 주는 건 좋은 거 같습니다.
- 고대보스 관련
캐릭터 위의 각종 수치들이 너무 크기 때문에 어떤 캐릭이 어느 위치에서 공격하는자 알기 힘드네요.
하지만, 동그라미로 반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커버하긴 하네요.
CBT는 공평한 상황이라 재미있게 다른 길드와 많이 싸웠는데,
나중에 현질 길드가 장악하겠다는 생각이 바로 드네요. ㅎㅎ
- 칼리마 관련
고대보스와 마찬가지로 1등에게만 주어지는 혜택이라 걱정이 되는 컨텐츠이긴 합니다.
전 처음 본 신의장비? 인가 하는 건, 다른 부위에는 바로 착용이 되는데,
무기에 장착하려고 하루 더 필요했습니다. 결국 방금 서버 종료되면서 체험 못함..;;
- 기타1: CBT 길드장이 정하는 서버에는 CBT 함께 했던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해주면 좋을 거 같습니다.
오픈톡방 말씀 하시는 분이 계셨으나, 선뜻 만든 사람이 없는 모습을 보니....
- 기타2: 귓속말이나, 길드보스 잡을 때 중앙에 나오는 한자들은 OBT 때 당연히 해결되서 나오겠지요?
- 기타3: 강화가 실패될 때, 13, 17 등으로 다시 떨어지는데, 생각보다 실패가 너무 자주 되네요. ;; 재료가 너무 많이 들어가는 거 같습니다.
(이 부분은 재료를 줄이든, 필드 사냥 시 드랍율을 높여 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 기타4: 캐릭명 위에 뜨는 심볼마크들.. 크기 좀 줄여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캐릭터가 안보여요. ㅡㅡ;;
- 기타5: PK되는 부분을 정확히 나눠두신 건지, 아니면 제가 모르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 기타6: 설정 부분의 변화가 다른 모든 류의 게임 대비 솔직히 **합니다. 변경할 수 있는게 거의 없네요.
- 기타7: 화면잠금은 설정 해지 해도 잠기고, 한번 어두워진 화면은 무조건 재접하게 한 건 아시죠? ㅎㅎ
- 기타8: 개발 여력이 되면, 화면 줌이아웃은 꼭 개발되면 좋겠네요..;;; 캐릭터 크게 보고 싶기도 합니다.
- 기타9: PC로도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해주면 참 좋겠는데 말이죠.. 혹시 되나요? 웹버전게임과도 비슷해서 혹시나..
- 기타10: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화면을 안보면서 하니.. 마구 적게 된 점 양해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픈일 기다리겠습니다.
댓글
용사님! 안녕하세요.
우선, 귀중한 시간을 할애하여 장문의 후기를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플레이하시면서 아쉬웠던 점들에 대해서는 꼼꼼히 정리하여
담당 부서로 전달 후 정식 오픈 때는 개선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ง’̀-‘́)ง
짧은 기간이었지만 용사님들을 뵐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으며
열심히 준비하여 이른 시일 내에 다시 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