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을 잃은 가이온의 배신 그리고 깨어난 절망적인 존재 마왕 쿤둔
그렇지만 목숨을 걸고 싸운 용사들은 마왕을 상대로 승리를 쟁취했다.
하지만 동화처럼 아름다운 승리는 없었으며, 이 승리로도 결국 뮤 대륙에 평화를 가져다주지 못했다.
마왕 쿤둔은 본인의 패배를 직감하고 인간의 삶의 터전을 부수는 쪽을 택했다.
자신의 남은 힘을 이용해 수많은 마족과 정예군을 소환했고, 소환된 마물들은 대륙 전체를 맹독 안개를 내뿜는 땅으로 오염시켜 인간들을 위협해 왔다.
그럼에도 용사들은 용기를 잃지 않았다. 절망 속에서도 여전히 마물들과 싸웠다.
지금 이 순간에도...